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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B_CM+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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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번째 프로젝트로 돌아온 HEON입니다.

HEON은 히온이라고 읽습니다.

HEON은 혼자 터득하는 게 익숙하지만 어설펐던 시절
제가 했던 작은 실수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실수했다는 걸 알았을 땐 당황스럽고 부끄러웠지만,
그것 또한 그냥 나라고. 그 나이 때 하는 흔한 실수였다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니
어느새 HEON은 저를 표현할 수 있는 하나의 아이덴티티가 되었습니다.

누구나 크고 작은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HEON은 그 크고 작은 실수를 발견하고 받아들이고 나아가 터득하기까지
여러분의 모든 순간에 함께 하고 싶습니다.

HEON은 저도 HEON을 접할 많은 분들도 포근하게 감싸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깔끔한, 정돈된이라는 의미의 neat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춰 준비했습니다!

 

  1. 가방의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는 각지면서 깔끔한 디자인
  2. 딱 필요한 정도로만 과하지 않으면서 물건을 정돈되게 수납할 수 있는 내부
  3.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환경까지 깨끗하게!

 

 


깔끔한 디자인

첫번째 프로젝트가 많은 짐이 들어가고, 유연하고 부드러운 소재와 디자인이어서
이번 프로젝트는 적당한 짐이 들어가면서 깔끔하고 각진 디자인의 가방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그런 가방이 어떤 게 있을까 하는 생각 중에 의외로 가장 가까운 곳에서 힌트를 얻었어요.

남녀노소 어떤 계층의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고, 한 번씩은 가지고 다녀 보았고, 종종 애용하는 사람들도 있는 종이가방 이였어요!

저는 가볍기도 하고, 무슨 옷을 입어도 이상하지 않고 무엇보다 가방의 입구에서 가방 내부가 정리되어있다면 어디에 뭐가 들어있는지 확연히 보이는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그래서 여러번의 디자인 수정과 샘플의 시착을 하며, 종이가방의 장점과 단점을 보완하면서 

지금의 Neat Shoulder Bag(이하 NSB)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종이가방의 가장 큰 문제점, 내구성

저는 종이가방을 들고 다니면서 가장 불편했던 점이 가방의 내구성이였어요.
어느샌가 찢어져 있는 손잡이, 가장자리, 모서리가 점점 커져서 짐이 와르르 쏟아지더라구요...

저는 그게 비록 종이가방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비슷한 형태의 가방을 만들면 똑같은 문제가 발생할꺼라고 생각해

가방의 테두리와 바닥에 가장 많이 닿을 바닥면에 전체적으로 한번, 지지할 수 있도록 또 한 번 튼튼한 비건 가죽으로 감싸고, 핸들 부분도 무게를 최대한 분산시켜 줄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북치는 소리? 아니예요! 가방을 두드리는 소리예요!

  
보강재를 사용해 자칫 흐물거릴 수 있는 캔버스 질감의 소재를 가방의 형태를 깔끔하면서 빳빳하게 유지시켜줬습니다.

 

그렇다고 무겁지 않아요!

500ml 생수병과 유사한 무게로 가볍고 편안한 가방을 들어보세요. 

 

아주 편안하게 여닫는 자석 잠금!

우리 아주 편안하게 물건을 잡아주고 닫혀주는 자석 잠금으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봐요!

 

정돈된 내부

A4가 사르르르

데일리백으로 사용하면서 오피스백이 되지 않는건 사실 말이 안되는 부분이잖아요?

그래서 서류가 가방에 형태에 따라 구겨지지 않게 하는게 사실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신경썼던 부분이였어요!

그러면서 역시 16인치 노트북까지 딱 맞게 들어가는 사이즈로 만들었어요!

 

과하지 않게 필요한 것만 쏙쏙

주머니가 많아지면 오히려 물건을 어디뒀는지 기억이 안나서 한참을 찾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엔 잘 쓰일것같은 부분들로만 구성 해봤습니다.

  1. 카드 포켓/저처럼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 대충 가방에 툭 던지는 분들을 위한 카드 포켓을   손이 쉽게 닿을 수있는 가방 전면부에 배치했습니다.
  2. 텀블러밴드/이제 환경을 위해 점점 많이 사용할 텀블러를 고정시켜줄 텀블러 밴드
  3. 지퍼포켓/가방에 잘 돌아다니는 동전부터 화장품까지 잡동사니들을 위한 주머니!
  4. 펜슬 포켓/2가지 사이즈의 포켓을 배치해 립 제품까지 넣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되는 내부는

a4용지 한묶음이 간단히 들어가는 사이즈입니다!

 

깔끔하게 외피를 안쪽 손이 가장 많이 지나다니는 곳까지 넣어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처리한건 덤입니다:)

 

환경을 위한 소재

비건 가죽이라는 게 동물을 해치지 않는데 의미를 두기도 했고,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가죽으로 선정했지만 어딘가 불편한 느낌은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프로젝트는 꼭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소재로 진행해 보고 싶었고, 그렇게 또 찾고 찾다 E-cleango를 찾게 되었습니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원료로 하여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소재입니다.
수분함량이 적어 쾌적함과 동시에 세균과 곰팡이 번식을 방지합니다.
무게가 가벼워 활동에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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